2022. 6. 5. 09:02ㆍ카테고리 없음
귀마개가 필요했던 소년
겨울에 스케이트를 너무 타고 싶어하는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미국의 15세 소년 체스터 였다
체스터는 부모님을 졸라 스케이트를 선물 받게 된다. 그리고 스케이트를 신고 신나게 친구들과 얼음판을 달렸다.
그런데, 겨울이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귀가 꽁꽁 얼었다.
체스터는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고, 엄마는 손으로 귀를 감싸고 타면 귀가 시렵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소년은 스케이트를 타면서 손으로 귀를 감싸고 타는것이 어려웠고, 문득 털가죽으로 귀를 막으면 귀가 안시렵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소년은 엄마에게 철사랑 털가죽을 이어 붙여 달라고 하고, 그걸 귀에 걸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체스터 그린우드” , 1873년 미국 메인주 파밍턴 지역에 살던 15살 꼬마 소년 이였다.
메인주 파밍턴은 미국 동북부에, 케나다 인근에 접한 지역이여서 겨울은 매우 추우며, 드물기는 하지만 영하 21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는 마을이다.
체스터의 친구들이 그 모습을 보고는 너도 나도 만들어 달라고 체스터 엄마에게 부탁을 했고, 귀마개를 부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자, 채스터의 어머니는 귀마개를 만들어 팔기로 했다.
그렇게 귀마개의 발명은 시작 되었다.
상업적인 귀마개 생산
그후 4년후, 1877년에 체스터는 귀마개 회사를 세우게 된다,
체스터가 만든 귀마개가 엄청나게 유행을 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체스터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당연히 파킹턴 지역의 경제는 살아나게 되고 체스터는 크게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1914년 세계 1차대전이 벌어졌을때, 많은 병사들은 체스터의 귀마개를 사용해서 추위를 버틸 수 있었다.
체스터는 그 이후로도 평생 여러 발명품을 만들어 냈고, 지역 사회에 존경을 받은 인물이였다.
메인주는 12월21일을 “체스터 그린우드 날”로 정하였으며, 체스터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그리고 12월 첫째 토요일에 체스터 그린우드를 위한 퍼레이드로 체스터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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