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공위성과 우주로간 동물

2023. 4. 21. 14:2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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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를 돌고 있는 위성은 수없이 많다.
이로 인해 우주 쓰레기도 넘쳐나고 있다.
오늘은 세계최초의 인공위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은 소련이 쏘아 올렸다. 

지금은 러시아지만 당시 냉전시대에는 공산국가인 소련이다.
소련은 지름 58cm 83.6kg인 스푸트니크 1호를 1957년 10월 4일 쏘아 올린다. 
이 위성의 주요 임무는 경쟁국인 미국을 정찰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권의 밀도를 측정하였고 지구 전리층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용도였다.

 

스푸트니크 1호를 실물크기로 복제한 모형
스푸트니크 1호를 실물크기로 복제한 모형


이 위성은 지구 주위를 고도 940km 상공에서 96분에 한 바퀴를 돌며 신호를 보내왔다.
당시 기술로는 엄청난 사건이었기 때문에 미국을 긴장시켰으며 이 충격으로 미국은 1958년 미국항공우주국 NASA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푸트니크 1호는 22일 동안 임무를 수행했고 약 3개월간 우주에 머물다가 지구로 떨어졌다.

 

최초로 우주로 간 동물


이후 1957년 11월 3일, 소련은 스푸트니크 2호를 발사하게 되고, 스푸트니크 2 호에는 개 한 마리를 탑승시킨다.
그 개의 이름은 "라이카"로 암컷이었는데, 아주 똑똑하고 침착하였으며, 앉은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오랜 시간을 버틴 개였다.

라이카는 모스코바 주변에서 떠도는 유기견이었다.

 

 

훈련중인 라이카
훈련중인 라이카


당시 기술로는 사람이나 동물이 대기권 진입 시 받을 충격이나 영향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는데, 이는 소련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라이카는 우주에 있는 동안 약 10일간 물과 음식을 자동으로 공급받는 기계에 의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고, 대기권을 지나 귀한하게 되면 죽을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터라 마지막 식사에 독극물을 주입하여 안락사하도록 설계하였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된 사실은, 스푸트니크 2호가 발사된 후 괴도 진입 후, 태양열선과 방사능에 내부 온도가 40도가 넘었으며 라이카는 평소보다 심장이 3배나 빨리 뛰었고 7시간이 지나 죽었다고 했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하지만 라이카는 유기견에서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개로 역사에 남았다.


공산주의의 우월함 과시


당시 소련은 우주 산업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많이 했다. 우주에 대한 탐사는 냉전시대에 공산주의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을 견제하는 두 가지 효과가 있었다.
당시 소련의 지도자는 "니키타 흐루쇼프"다.

니키타 흐루쇼프
니키타 흐루쇼프


이로 인해 미국은 소련에 뒤쳐졌다는 충격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으며 미국은 달에 직접 사람을 보낸다는 계획을 짜게 된다.
결국 미국은 1970년이 되기 전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하며 소련의 우주 탐사에 독보적인 우위에 서게 된다.
최초의 인공위성은 여러 가지 성과를 가져오는데,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경쟁이라는 두 가지 쟁점이 인류의 우주 탐사에 불을 지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GGi3Z0r68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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