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9. 01:16ㆍ카테고리 없음
우리 일상에서 아마도 제일 많이 사용하는 터치 스위치의 기술 활용은 아마도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된다.
점점 물리적인 누름식 스위치보다 손가락으로 살짝 건들면 동작하는 터치 스위치가 미래를 지배할 것 같다.
터치 스위치의 발전
원래 터치 스위치를 개발한 주목적은 수많은 전기 또는 전자 장치를 빠르게 동작시키고자 미국의 항공 우주선 산업에서 발달했다고 한다. 정확한 데이터는 아직 찾을 수 없지만 대부분 미국의 우주 산업에서 기인했다고 말하고 있다.
우주선을 발사대에서 우주로 보내기 위해서 카운트다운을 세게 되고 그 10초라는 시간 동안 과연 버튼 하나만 눌러서 우주선이 발사대를 출발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10초간의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여러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보면서 스위치를 하나하나 켜고 끄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10초 동안에 빠른 동작이 필요했을 것이고, 물리적으로 기계식 스위치를 올리고 내리는 것보다 손가락을 터치하는 것이 빠른 동작과 빠른 결과를 유발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요인으로 터치 스위치는 발전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물론 최초의 터치 스위치의 개발은 1960년대 영국의 EA Johnaon 이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발명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주 산업에서의 터치 스위치
우주복을 입고 우주로 나가게 되면 자기 생명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우주복의 어떤 기능을 동작을 시켜야 한다.
내가 우주복을 입어 보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상상을 해서 생각해보면, 두꺼운 우주복을 입은 상태에서 통신을 하기 위한 스위치와 산소나 우주복 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의 행위를 위해서 스위치를 동작시켜야 할 것이고, 물리적 스위치보다는 터치 스위치 동작이 좀 더 빠르게 동작할 것이다.
만약 터치 스위치가 개발이 안되었다면 두꺼운 우주복을 입고 부자연스러운 기기 동작을 해야 할 것 같다.
터치 스위치의 발전 과정
지금은 거의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터치 방식의 스위치가 진화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어떻게 터치 스위치가 발전해 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그럼 한번 그 발전 과정을 살펴보자.
1983년 휴렛 팩커드
가정용 컴퓨터에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방식은 모니터 화면에 적외선 빔을 구성하고 손가락이 적외선을 가로막는 방식으로 위치를 계산했다.
그러나 적외선 센서에 먼지가 점점 쌓이게 되고 동작하는데 지장을 주었다. 그 컴퓨터 모델은 HP-50이다
1993년 Apple과 IBM
요즘 스마트폰 하면 애플의 iPhone과 삼성의 갤럭시폰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필기가 가능한 PDA, Newton을 출시했고, IBM은 최초의 스마트폰인 Simon을 출시했다. Simon은 달력과 메모장 팩스 기능을 제공했다.
1993년은 우리나라에 MCA 방식 무선 전화기가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한 해이다.
2002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2002년에 Windows XP 태블릿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터치가 가능한 태블릿이었다. 그러나 2007년 다시 한번 애플이 아이폰 3gs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만들었다.
참고로 2002년에는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낸 해 이기도 하다.
당시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싫어했고, 스마트폰에 지도를 넣기 위해서 개발하였는데, 지도를 넣고 전화 기능을 넣고 하다 보니 필요한 기능을 사용자로 하여금 만들어 넣을 수 있도록 App Store를 만들게 된다.
터치 스위치의 동작 원리
터치 스위치가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반응을 할 수 있는 표면이 필요하다. 이 표면을 터치 패널이라고 부른다.
터피 패널은 표면에 탄성을 지니게 되는데,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저항성을 기반으로 동작을 하게 되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화면에 전압이 변경이 되는 원리이다.
이 전압의 변화는 접촉 위치를 알려주게 되면 좌표화 되어 소프트웨어가 위치를 인식하게 되는 방식이다
소프트웨어가 해당 좌표를 인지하고 하드웨어에 명령을 보내게 되는데, 이런 터치의 행위가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작동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무음 설정이나 소리 크기 설정, 또는 전원 오프 등의 동작이 이러한 행위이 대표적인 예제라고 할 수 있겠다.
생활 속의 터치 기술
우리 생활 속에서 과연 어떤 터치 방식의 스위치가 있을까?
여러분들은 집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하는 행위가 아마도 디지털 도어록에 비밀번호를 눌러서 현관문을 여는 것부터 할 것이다.
디지털 도어록은 물리적인 버튼식도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버튼이 마모되어 닳게 되기 때문에 터치 방식의 디지털 도어록을 사용한다.
요즘 전기차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차량의 공조 시스템을 설정할 때도 터치 모니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터치 하나로 차량의 상태를 조회하고 설정하고 기록한다.
미래의 자동차는 더 많은 터치 방식의 스위치가 내장되어 출시될 것으로 본다.
터치 스위치의 사례는 서술하자면 끝이 없겠다. 생활 속의 수많은 분야에서 터치 방식의 스위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사람들은 더 이상 물리적으로 기계식 버튼을 누르거나 올리거나 하는 행위를 점점 귀찮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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