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6. 22:34ㆍ카테고리 없음
전자파의 가설
정확히 말하면 전자기파의 탄생이라고 하겠다.
자기장에 의해 생성된 에너지가 파동을 이루어 복사되는데 그 속도는 빛의 속도로 복사된다는 이론을 1864년 영국의 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이 가설을 만든다.
이 가설에 의하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전자기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으며,
실제로 증명이 되지 않아서 단순히 가설로만 남아 있었는데 이 가설을 증명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 Rudolf Hertz)로 독일의 물리학자이다.
전자기파의 입증
하인리히 헤르츠( 1857년 2월 22일 - 1894년 1월 1일)는 고전압을 만들 수 있는 발전기를 만든다
그리고 놋쇠로 만들어진 전극을 가까이에 위치시키고 전류를 흘려보낸다. 그 과정에서 양극과 음극의 전류를 바꾸어 공기 중에 전기가 흘러나오도록 했다.
그 파동을 검출하는 사각 철로 만든 고리를 만들었고 고리 중간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 파동이 감지될 때 스파크가 튀도록 설계하였다.
발전기에서 전류를 흘려보내면 전선으로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수신기 쪽에 작은 스파크가 발생하였다. 이로써 공기 중에 전파가 흐른다는 것을 1888년에 입증하였다.
전파를 측정하는 단위 Hz(헤르츠)는 그의 이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쓸모가 없는 전자기파
헤르츠가 전자기파의 발생을 실험으로 증명했을 때 헤르츠의 제자들은 이 전자기파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했고
헤르츠는 맥스웰의 이론을 증명했을 뿐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불행이도 그는 나중에 이 발견이 획기적인 사건임을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전자파의 실용화
후에 이탈리아의 발명가 굴리엘모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 이 전자파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것을 성공시킨다.
그는 헤르츠의 증명을 바탕으로 전압을 높이는 유도코일 방식으로 실험을 했다, 처음에는 짧은 거리부터 점점 먼거리로 거리를 늘려 갔으며 안테나를 만들고 부터는 신호를 보내는 범위가 넓어졌다.
이 업적으로 마르코니는 1909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다.
마르코니는 최초로 무선 통신을 실용화 시킨 인물로 기록된다.
전파와 관련된 이론을 수립하고, 증명하고 상용화에 힘든 3명의 과학자는 누구의 업적이 더 크다고 할 수 없을 만큼 현대 과학 발전에 힘들 보탠 사람들이다.
이 3명의 과학자가 있었기 때문에, 무선 통신의 기초가 다져졌으며, 오늘날의 라디오나, TV, 스마트폰과 같은 무선 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