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2. 23:35ㆍ카테고리 없음
자동차 타이어의 역사, 발전과정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좀 특이한 세상이다.
과거 100여 년 동안 인류가 그동안 이룬 과학적 업적의 발전이 수천, 수만 배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운송수단인 자동차의 발전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차량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집은 없어도 차는 있고, 한집에 차 한대만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대가 있는 시대이다, 1988년 올림픽 이전까지는 자동차는 한번 사면 평생 타는 것이라는 인식이였지만 그 이후에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인해서 자동차는 기호에 따라서 팔아버리고 새로 사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서두가 길었다,,,,, 오늘은 자동차의 필수품인 타이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최초의 타이어
타이어의 최초 기록은 로버트 윌리엄 톰슨(Robert William Thomson)이라는 스코틀랜드의 발명가의 공기 타이어라고 할 수 있다.
톰슨은 1845년 공기 타이어에 대한 최초의 특허를 받았다.
당시 타이어는 고무가 모든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였으며 이 고무에 직물 가죽을 감싸 튜브형으로 만든것이다.
튜브형이 아닌 타이어는 주로 산업용이나 농업용 그리고 군대용 바퀴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공기층이 없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타이어 펑크가 나는 일이 없다,
그런데 톰슨은 공기층이라는 환충 장치를 만든것이고 이러한 노력 때문에 지금까지도 현존하는 타이어의 최초 발명가는 톰슨의 타이어라고 할 수 있겠다.
타이어용 고무의 발명
미국의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는 독학 화학자이면서 발명가였는데 1834년 우연한 기회에 고무와 유황의 혼합물로 타이어용 고무를 발명하게 된다.
굿이어는 금속관련 회사에서 일을 했으며 1836년에는 질산에 생고무 처리 방법을 발명하게 된다, 이 방법은 고무 표면의 점착성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그리고 이 방법을 1844년 특허를 받는다
이 발명은 고무 재질의 타이어를 만드는데 획기적인 사건이 된다.
당시 타이어는 지금처럼 공기가 들어간 형태가 아니라 원형틀에 고무를 둘러 만든 것이었고 자전거에 장착해서 사용하였다.
공기가 들어간 튜브형 타이어
스코틀랜드의 수의사인 던롭(John Boyd Dunlop)은 기존 타이어 즉, 고무 덩어리 형태의 타이어의 불편함을 고민했고, 고무를 튜브 형태로 만들어 그 안에 공기를 불어넣어 튜브형 타이어를 1888년 12월에 발명특허를 출원한다.
이 방법은 편안한 자전거를 탈 때 승차감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타이어 공기 주입방식을 그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던롭 방식이라고 부른다.
자동차용 타이어 개발
던롭이 발명한 공기가 들어간 타이어를 자동차에 적용한 사람은 프랑스의 미쉐린이다
정확히 말하면 앙드레 미쉐린(Andre Michelin)과 에도알드 미쉐린(Edouard Michelin) 형제 이다.
1894년 앙드레 미쉐린은 자전거용 타이어를 만들어 팔았는데 어느날 공기식 타이어를 고치다가 이걸 자동차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1948 년미쉐린 타이어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그동안 자동차를 타면서 수없이 많이 들어봤던 단어들
공기주입 방식 던롭, 미쉐린 타이어, 굿이어 타이어 등 이 모은것이 사람 이름 이였다, 단순히 그동안 브랜드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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